
정부 전산 시스템 마비, 그 시작지난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중앙부처의 홈페이지 관리 시스템과 공무원들의 행정 업무망인 온나라시스템 등 핵심 정보 시스템이 불에 타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게 되었고, 정상적인 서비스 재개 시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 규모와 복구 계획화재는 국정자원 5층 7-1 전산실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96개 시스템이 전소되었습니다. 정부는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을 준비하며, 전소된 시스템의 재가동에 약 2주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