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시즌, 반복되는 논란의 그림자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거리에는 '경찰 제복 코스튬은 불법입니다.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문구가 한글과 영어로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매년 핼러윈 기간마다 반복되는 장면이다. 그런데도 온라인스토어와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경찰 제복과 유사한 의상과,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되는 '경찰 코스튬'31일 네이버 스토어에서 '경찰 핼러윈', '경찰복'을 검색하면 셔츠형·치마형·폴리스걸 등 유사 제복 수십 건이 바로 뜬다. 쿠팡에는 '경찰복 핼러윈 코스프레' 제품이 7만66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테무나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플랫폼에서는 몇만 원대의 저가형 경찰 코스튬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