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A 시장, 내야수 품귀 현상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수, 특히 내야수 자원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드러났다. 1라운드에서만 4명의 야수가 지명받을 정도로 모든 구단이 야수 수집에 사활을 걸었다. 프로구단 스카우트를 지낸 한 야구인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현재 각 팀마다 1군 2군 할것 없이 내야 상황이 전쟁터"라고 진단했다. 유격수가 귀한 몸인 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박찬호, FA 시장 최대어로 급부상
올겨울 FA 시장은 '초대어급' 선수가 부재하다는 평가 속에서 유격수 박찬호가 최대어로 평가받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023시즌 데뷔 첫 3할대 타율(0.301)과 30도루를 기록하며 스타 유격수로 도약했다. 지난해에도 타율 0.307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올시즌에도 9월 23일 기준 타율 0.291에 OPS 0.733, 도루 26개를 기록하면서 타격에 어느 정도 눈을 뜬 모습이다.
FA 시장, 박찬호 몸값 상승 요인
FA 선수의 몸값이 치솟는 것은 원소속팀이 강하게 잡기를 원하고, 다른 복수의 팀이 영입전에 뛰어들어 경쟁이 붙으면서다. 박찬호의 경우 KIA도 꼭 잡아야만 할 이유가 있고, 유격수가 필요한 다른 팀들도 참전 가능성이 있어 시장에서 몸값이 실제 평가가치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류선규 전 SSG 랜더스 단장은 "유격수는 많은 팀이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라고 진단했다.
LG, 박찬호 영입전 불참 선언?
일부 유사언론과 블로그에서 유력 행선지로 거론한 LG는 박찬호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거의 없다. 염경엽 감독이 오지환의 외야 겸업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근거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겸업'이고 미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지 오지환을 전업 외야수로 쓰겠다는 언급은 아니었다. 또한 박찬호는 LG나 염경엽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어서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박찬호 영입전, 4개 구단 경쟁 예상
야구계에서는 LG가 아닌 다른 서울 구단과 수도권 1개 팀, 지방 1개 구단이 박찬호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해설위원은 "박찬호에 대해선 구단과 지도자마다 평가가 갈리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어떤 쪽이든 박찬호가 올겨울 FA 최대어 자리는 예약한 분위기다.
결론: 박찬호, FA 시장의 '뜨거운 감자'
2024년 FA 시장에서 박찬호는 유격수 품귀 현상과 맞물려 최대어로 떠올랐다. KIA를 비롯한 여러 팀의 영입 경쟁이 예상되며, 그의 몸값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LG는 영입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서울, 수도권, 지방 구단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찬호의 행보는 다가오는 오프시즌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박찬호의 예상 몸값은 어느 정도일까요?
A.심우준의 4년 50억 원 계약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경쟁 구단의 참여 여부와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Q.LG는 왜 박찬호 영입에 관심이 없을까요?
A.염경엽 감독의 선수 선호 스타일과 오지환의 활용 계획, 그리고 내부 FA 선수 단속에 집중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Q.박찬호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빠른 발과 수비력, 2023시즌부터 향상된 타격 능력을 겸비한 유격수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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