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꿈, 좌절 위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첫 가을야구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5일 사이에 16.6%에서 1.1%로 폭락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21타수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진 이정후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지며 가을야구는 사실상 끝난 분위기다.
경기력 부진의 늪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9일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선발 로건 웹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은 다저스 마운드에 막혀 단 1안타에 그쳤다. 볼넷 10개로 주자가 계속 나갔지만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온 이정후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가파른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하락
최근 12경기에서 8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플레이오프 희망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메츠와 사실상 4경기 차이로 순위에서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신시내티 레즈에 추월당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6.6%에서 11.1%까지 폭락했다.
멜빈 감독의 답답함과 '지킬 앤 하이드' 평가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답답하다. 경기 내내 주자가 나갔고, 웹이 마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1~2점은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공을 많이 보고, 주자도 많이 나갔는데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멜빈 감독은 “우리는 지킬 앤 하이드처럼 잘할 때는 정말 잘하는데 못할 때는 정말 못한다. 안타깝게도 현실이 그렇다.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내일은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후의 부진과 팀의 롤러코스터 행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8경기에서 14승 4패로 급상승세를 타는 등, 샌프란시스코는 오르내림의 폭이 컸다. 이 기간 이정후는 타율 3할 2푼 8리(58타수 19안타)로 활약하며 팀의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그러나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주춤하며 이정후 또한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 최악의 부진에 빠지다
지난 10일 애리조나전 4회 유격수 내야 안타가 마지막 안타로 그 다음 6회 타석부터 최근 21타수 연속 무안타다.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4번 출루한 것이 전부, OPS .167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팀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찾아온 최악의 부진이라 여러모로 더 아쉽다.
핵심 요약
이정후의 가을 야구 진출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팀의 부진과 이정후의 타격 침체가 맞물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멜빈 감독은 팀의 기복 심한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하며, 이정후는 중요한 시기에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정후의 부진이 팀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이정후의 부진은 팀의 득점력 저하로 이어져 승리 확률을 떨어뜨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샌프란시스코의 남은 시즌 전망은?
A.남은 9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반전을 노려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Q.멜빈 감독이 팀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A.멜빈 감독은 팀의 일관성 있는 경기력을 강조하며, 남은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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