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문을 연 '더한옥헤리티지 호텔': 새로운 시작
강원도 영월군 문개실 마을에 현대식 한옥 호텔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호텔은 IT 테크 기업 코나아이의 조정일 대표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여, 10만 2000평 부지에 조성되었습니다. 총 24개 객실 규모로, 1박 가격은 120만 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큰 객실은 270만 원에 달합니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크 테토 등 3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그랜드 오프닝 행사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한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IT 기업, 한옥을 선택하다: 조정일 대표의 비전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업과 디지털 세상의 본질에 대한 고민 끝에 한옥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고대 건축물을 통해 ‘문화경제’의 힘을 깨달았고, 한국적인 것을 발전시키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길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사람들이 ‘진짜’를 찾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은 자연과 문화, 아날로그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이는 K팝, K뷰티에 이어 K아키텍처(건축)의 가치를 전달하려는 시도입니다.
배산임수, 영월의 자연을 담다
조정일 대표는 ‘자연 속 어디에 한옥을 앉힐 것인가’를 화두로 대한민국 전국을 탐사한 끝에 영월 문개실 마을을 선택했습니다. 강이 300도로 휘감아 흐르고 겹겹이 쌓인 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의 완벽한 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소나무 숲을 그대로 살려 바람이 통하는 시그니처 장소를 만들고, 산수화 같은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으로, 투숙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세계가 인정한 한옥의 가치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은 건축면적 1697㎡, 연면적 1만1860㎡ 규모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정전보다 넓습니다. 호텔은 5가지 타입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식, 미니바, 웰컴드링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몬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올데이 다이닝 ‘나무’, 라운지 ‘고요’, 갤러리 ‘결’, 누각 ‘별재’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2024년 베르사유 건축상 호텔 부문 세계 1위, IIDA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미래를 향한 확장: 한옥 문화복합단지와 글로벌 진출
더한옥헤리티지는 한옥 문화복합단지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춘하정사, 추동정사 등 독채 2채를 선보일 예정이며, 6월에는 한옥 수영장, 찜질방 등을 갖춘 라온재가 완공될 예정입니다. 조정일 대표는 서울 사대문 안에 ‘한옥 스테이트 존’을 구축하고, 뉴욕, 파리 등 해외 주요 도시에 진출하여 K아키텍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핵심만 콕!
영월에 문을 연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은 IT 기업의 비전과 한옥의 조화로 탄생했습니다. 120만 원부터 시작하는 숙박료, 배산임수의 자연, 세계가 인정한 가치, 그리고 미래를 향한 확장을 통해 K-아키텍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A.IT 기업의 비전과 한옥의 조화, 배산임수의 자연 환경, 그리고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건축 디자인입니다.
Q.호텔 숙박 외에 어떤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나요?
A.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몬토’, 올데이 다이닝 ‘나무’, 라운지 ‘고요’, 갤러리 ‘결’, 누각 ‘별재’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Q.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한옥 문화복합단지 확장, 서울 사대문 내 ‘한옥 스테이트 존’ 구축, 그리고 해외 주요 도시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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