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립니다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 강원, 충남북부, 경북북부동해안 등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렸으며, 경기 북부 지역에도 꽤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기압골의 영향으로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강원, 충남북부, 경북북부동해안에 비 소식
수도권과 충남북부는 낮까지, 강원과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에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10∼60㎜, 충남북부서해안 5∼60㎜, 강원내륙·산지 5∼40㎜, 강원북부동해안·세종·충남북부내륙·충남남부서해안·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울릉도와 독도 5㎜ 안팎, 강원중·남부동해안 5㎜ 미만입니다.
태풍 '페이파'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도 단비
일본 남부를 훑고 지나갈 제15호 태풍 페이파 덕에 동해안에도 '목 축일 정도'의 단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가뭄으로 고생하는 강원 중·남부 동해안 지역에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태풍 '페이파'와 동풍의 만남
동해안은 태풍 페이파가 오후 들어 편서풍대에 진입, 경로를 동쪽으로 트는 영향으로 비가 더 오겠습니다. 페이파와 동해북부해상 고기압이 동해에 '북고남저' 기압계를 만들어 우리나라로 동풍이 강하게 불어, 태백산맥을 타고 오르면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과 제주에는 소나기
페이파는 충남남부, 충북,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 제주 등에 소나기도 부르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페이파가 고온다습한 공기를 주입하는 가운데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오늘의 기온과 체감 온도
오늘 낮 기온은 25∼33도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크게 덥지는 않겠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날씨,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태풍 '페이파'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도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부 지방과 제주에는 소나기가 예상되며, 낮 기온은 25~33도로, 체감 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우산 꼭 챙기세요!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오늘 비는 언제까지 오나요?
A.수도권과 충남북부는 낮까지, 강원과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에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전망입니다. 동해안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더 올 수 있습니다.
Q.오늘 날씨는 얼마나 더울까요?
A.낮 기온은 25∼33도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비로 인해 덜 덥겠지만,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울 수 있습니다.
Q.태풍 페이파는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태풍 페이파는 동해안에 단비를 가져다주고, 남부 지방과 제주에 소나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5일 오후까지 경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에 강풍을 동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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