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코스를 밟던 남자의 파격적인 선택중국의 한 청년이 엘리트 계층의 부유한 생활을 버리고 노숙자로 살면서 한 달에 100위안(2만원)으로 생계를 이어가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 상하이에서 성장기를 보낸 자오뎬(32)입니다. 그는 10살에 뉴질랜드로 이주하여 시드니, 뉴욕, 베이징, 파리 등지에서 생활하며 금융학 학사 학위 2개와 석사 학위 3개를 취득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명문 교육에 대한 회의자오는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왼손잡이라는 이유로 아버지가 가혹하게 훈육했다”며 “어머니는 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부모와의 사이가 멀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