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업계의 차가운 현실: 초기 투자 '전멸' 수준최근 바이오 업계는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4년, 2025년 9월 초까지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신약 개발 기업의 시드(Seed) 및 Pre-A 시리즈 투자 유치 건수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초기 투자는 바이오 생태계의 시작이자, 연구실의 획기적인 기술을 산업화의 첫 단계로 연결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암울합니다. 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바이오 분야 예비 창업자는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이들의 도전을 도울 초기 투자는 몇 년째 꽉 막힌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초기 투자의 부재: 바이오 생태계의 붕괴초기 투자는 바이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