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병사, 차별 속에서 절망하다육군 모 부대 소속 A일병이 부대 내 따돌림으로 인해 투신을 시도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일병은 중국인 아버지와 북한이탈주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육군에 입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부대원들로부터 '짱개' 또는 '짭코리아'와 같은 혐오스러운 표현으로 불리며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차별과 고립은 결국 A일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몰아갔습니다. 현재 군사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군대 내 만연한 차별과 혐오 문제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합니다. 병영 내 만연한 차별…'짱개'와 '짭코리아'의 의미A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