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강속구 타구에 쓰러지다: 다저스 벤치 '얼음'LA 다저스는 진짜 다 잃을 뻔했다.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오른 허벅지에 시속 93.7마일(약151㎞)짜리 타구를 맞는 순간 다저스 벤치는 얼어붙었다. 오타니는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타자 선발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2번째 5이닝 목표 등판으로 눈길을 끌었다. 5실점 패전: 투구 부진과 불운의 악재오타니는 2번째 5이닝 도전도 실패했다. 4이닝 9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5실점에 그쳐 시즌 10번째 등판 만에 첫 패전을 떠안았다. 피안타 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투구 내용 자체가 좋지 않긴 했다. 타구에 맞는 악재까지 겹쳐 5이닝을 채우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