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첩 반상에 풍덩! 1박 3식의 섬, 이수도에서 잊지 못할 미식 여행

입맛 돋우는 섬, 이수도의 매력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 이수도는 '1박3식'이라는 특별한 민박 상품으로 전국구 관광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인구 100명 남짓한 섬에 주말이면 12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푸짐한 해산물 밥상을 세 끼나 맛볼 수 있는 '1박3식 여행'은 허리띠를 풀고 떠나는 미식 여행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섬, 1박 3식의 탄생 배경

이수도는 학교, 버스, 약국조차 없는 작고 조용한 섬입니다. 변변한 식당 하나 없던 이곳에서 민박집들은 섬에 드는 낚시꾼들에게 밥상을 차려주었고, 이것이 '1박3식' 상품으로 발전했습니다. 낚시꾼을 위한 서비스였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이수도만의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16곳의 민박집에서 1박3식 상품을 운영하며, 대부분 음식점 허가를 함께 받아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수도, 섬 여행의 모든 것

이수도행 여객선은 거제도 장목면 시방선착장에서 출발하며, 8분 만에 섬에 닿을 수 있습니다. 부둣가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단층집과 고깃배가 정겹게 어우러져 섬마을 특유의 풍경을 자아냅니다. '노을민박', '둥지민박' 등 정겨운 이름을 가진 민박집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하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10년 전 5만원(4인 기준)이었던 민박 가격은 이제 두 배 가까이 뛰었지만, 여전히 가성비 좋은 여행으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20가지가 넘는 풍성한 밥상

이수도 1박3식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20가지가 넘는 풍성한 반찬입니다. 광어회, 도다리 세꼬시, 전복찜, 새우찜, 가오리찜, 가리비찜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끊임없이 제공됩니다. 섬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들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우며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음식 더 드릴까요'라는 친절한 사장님의 말에,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수도, 맛있는 경험 그 이상

이수도 여행은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3km의 둘레길을 따라 1시간 30분이면 섬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에서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벽화 골목을 거닐며 아기자기한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여행객들을 위한 포인트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미식의 향연, 1박 3식의 만족

이수도에서의 하룻밤은 17가지 찬으로 시작하는 아침 식사로 마무리됩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정성 가득한 음식들은 여행객들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선착장 앞 슈퍼에서 판매하는 냄비 팥빙수를 맛보며 여행의 만족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수도에서의 1박 3식은 단순한 식도락 여행을 넘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수도 1박 3식 여행, 핵심만 콕!

이수도 1박 3식 여행은 푸짐한 해산물 밥상과 아름다운 섬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20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음식과 섬의 매력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수도 여행, 궁금한 점들을 풀어드립니다!

Q.이수도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거제시 장목면 시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며, 주말에는 수시로 배가 운행됩니다.

 

Q.1박 3식 민박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A.4인 기준 1인당 10만~13만원이며, 술이나 음료는 별도 계산입니다. 토요일 숙박은 최소 두세 달 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Q.이수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A.싱싱한 해산물로 차려진 20가지 이상의 반찬과 냄비 팥빙수를 꼭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