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안전성 논란에 휩싸이다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이 지연되는 사이 근거 없이 가덕신공항의 안전성을 공격하는 목소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가덕신공항 조감도. 부산일보DB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이 지연되는 사이 일본 간사이공항과 비교해 가덕신공항의 안전성을 공격하는 목소리가 다시 고개를 든다.
간사이공항 사례와 비교, 왜 문제인가?
최근 한 수도권 언론은 간사이공항의 지반 침하와 비교해 가덕신공항의 입지 등을 지적하는 시리즈 기사를 냈다. 계열사 지면에는 가덕신공항을 ‘야바위’로 비하하며 “지금이라도 재고하라”는 칼럼이 실렸다.
간사이공항의 침하, 그 실상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은 지난달부터 간사이공항 지반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침하되고 있고, 2018년에는 태풍 제비로 활주로가 침수돼 공항이 2주간 폐쇄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간사이공항 공식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공항을 구성하는 두 개 인공섬은 최근 1년간 각각 평균 6cm, 21cm 침하됐고, 1994년 개항 이후 누적 침하량은 각각 13.61m, 17.47m에 달한다.
가덕신공항, 간사이공항과 지반 조건이 다르다
부산시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간사이공항과 가덕신공항은 지반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 인공섬 형태의 간사이공항은 연약지반이 수백m 깊이에 달해 기술적, 경제적인 이유로 상부 점토층 20~30m에만 모래 기둥을 박아 물을 빨아올리는 공법으로 개량했다.
가덕신공항의 차별점: 안전성을 위한 노력
반면 가덕신공항은 터미널은 육지 암반 위에, 활주로는 바다를 매립해 짓는다. 활주로 구간의 연약지반 깊이는 최대 37m로, 해상 연직배수(PBD) 공법과 심층혼합처리(DCM) 공법을 적용해 연약지반 전체를 개량한다. 공항부지 높이 또한 간사이공항은 해수면보다 불과 5m 높지만 가덕신공항은 6배 이상인 31.5m 높이로 조성된다.
전문가들의 의견: 안전성 확보 가능
앞서 2023년 정부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서도 가덕신공항의 지반 침하는 30년 후 30cm 미만으로 예측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을 충족했고, 지반이 불균등하게 가라앉는 부등침하 예측 또한 30m 구간당 0.086%로 ICAO 기준(0.01%)보다 낮게 나타났다. 임종철 부산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는 “간사이공항은 애초에 침하를 전제로 설계됐고, 가덕신공항은 우리 기술로 충분히 전체 연약지반 개량이 가능하다”며 “잘못된 정보로 사업을 흔들기보다 철저한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론: 가덕신공항, 안전성 논란을 넘어 조속한 착공으로!
가덕신공항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전문가들은 간사이공항과의 비교는 부적절하며, 가덕신공항은 안전한 설계를 통해 건설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조속한 착공을 통해 불필요한 논쟁을 종식시키고, 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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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가덕신공항, 정말 안전한가요?
A.네, 가덕신공항은 간사이공항과 달리 육상 암반 위에 터미널을 건설하고, 연약 지반 전체를 개량하는 최신 공법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30년 후 지반 침하량도 ICAO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Q.간사이공항과 가덕신공항, 무엇이 다른가요?
A.가장 큰 차이점은 지반 조건입니다. 간사이공항은 인공섬 위에 건설되어 연약 지반 침하 문제가 있었지만, 가덕신공항은 육상 암반과 매립 지반을 활용하여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공항 부지 높이도 가덕신공항이 훨씬 높게 설계되었습니다.
Q.가덕신공항 건설, 왜 이렇게 지연되고 있나요?
A.현재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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