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국힘 향해 쓴소리: 협상 방해는 국익 훼손, 정신 차려야

김병기 원내대표, 격앙된 어조로 국힘 비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국익과 직결된 중요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정쟁을 삼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국회, 기업 특사단 등이 외교와 협상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데 국민의힘은 뒤에서 총질하기 바쁘다”고 비판하며, 협상단을 비하하고 정부를 비난하는 행태를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현실 외교를 모를 리 없는데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행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김 원내대표는 “만남이 불발됐다, 협상이 연기됐다 등 되지도 않는 정보로 협상단을 비하하고 정부 비난만 퍼붓기 바쁘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의 행태가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본과의 협상 결과를 언급하며 우리 정부를 실패한 것처럼 낙인찍는 행위에 대해 “정신이 있는 건가.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은 안중에도 없나, 우리 농민과 기업, 국민의 삶은 걱정되지 않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익을 위한 협력 촉구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당리당략과 정쟁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정부를 믿고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국익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특정 종교 관련 의혹 제기

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배경에 특정 종교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민주 정당으로 볼 수 없다고 언급하며, 관련 의혹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폭로를 언급하며, “소문으로 무성했던 윤석열과 신천지 밀월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전 시장의 폭로 내용

홍 전 시장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대선 국민의힘 경선 당시 이단 신천지 신도 10만 명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해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는 사실을 이만희 교주에게 직접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 폭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특정 종교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의 입장 및 향후 대응

김 원내대표는 홍준표 전 시장의 폭로를 “충격적”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국민의힘 내부 문제뿐 아니라 민주주의 회복, 윤석열 심판, 내란 종식과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문제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정치권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핵심 정리: 김병기 원내대표, 국힘 향해 국익 훼손 행위 중단 촉구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익과 직결된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비판적인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특정 종교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향후 민주당의 대응 방안을 시사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김병기 원내대표가 국힘을 비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국익과 관련된 중요한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정쟁을 유발하고, 정부를 비난하는 행태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Q.홍준표 전 시장의 폭로 내용은 무엇인가요?

A.2021년 대선 국민의힘 경선 당시 신천지 신도 10만 명이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는 사실을 이만희 교주에게 직접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Q.민주당은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예정인가요?

A.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