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의힘 지도부의 발언에 강한 비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정 대표는 국민의힘의 행보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내 일부 인사의 '계엄은 괜찮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 발언이 국민을 미워하는 비정상적인 외침이라고 규정하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내란에 대한 깊은 반성과 초당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정상적인 야당 파트너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계엄' 관련 발언 비판
정청래 대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했지만,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러한 발언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치부하는 태도라고 지적하며,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전대의 슬로건인 '다시 국민이다'라는 구호의 의미를 의심하며, 진정한 국민을 위한 정당인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사과와 반성 없는 국민의힘과의 대화 거부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이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 대화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내란에 대한 단죄는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라, 정의와 불의, 선과 악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내란에 대한 깊은 반성, 대국민 사과, 그리고 단죄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과의 건설적인 대화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당정협의회 결과와 향후 계획 발표
정청래 대표는 전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결과를 발표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한미 통상협의회 후속 조치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으며, 향후 조치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관세 피해 완화를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에 집중하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당정대가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재해재난 대응 강화 위한 당 차원의 노력
정청래 대표는 계속되는 재난 상황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강화를 위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재해재난대책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하여 재해재난에 대한 논스톱 오토매틱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정 대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의 '계엄 괜찮다'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고, 사과와 반성 없는 대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정협의회 결과를 공유하고, 재해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당 차원의 노력을 발표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정청래 대표가 비판한 국민의힘 인사의 발언 내용은 무엇인가요?
A.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관련하여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Q.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에 요구한 것은 무엇인가요?
A.내란에 대한 깊은 반성, 대국민 사과, 그리고 단죄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Q.민주당은 재난 대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재해재난대책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하여 논스톱 오토매틱 매뉴얼을 마련하고, 신속한 대처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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