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장현식 2군행 결정의 배경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수 장현식과 백승현을 2군으로 내려보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2위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가 4경기로 좁혀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 팀 전력 재정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특히, 52억 원의 FA 계약을 맺은 장현식의 2군행은 올 시즌 처음 있는 일로, 팬들에게 충격과 우려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장현식은 올 시즌 53경기에서 3승 3패 10세이브 5홀드를 기록했지만,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이 치솟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의 부진에 대해 ‘자신감을 잃은 표정’이라고 언급하며, 2군에서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재정비할 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장현식의 부진,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