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 차이의 '패배', 그리고 시작된 복수극2022년 대선은 윤석열의 낙승이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0.73%포인트 차이의 박빙 승부였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 불발을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홍남기 기재부 장관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이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수행단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배제한 사건과 함께 친문(親文) 세력의 반감을 샀고, 2024년 총선 공천에서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깊어지는 갈등: 이 대통령과 기재부의 충돌이 대통령과 기재부의 갈등은 뿌리가 깊습니다. 2016년 성남시장 시절 지방 재정 개혁안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벌였고, 2020년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에서도 보편 지급을 주장했지만 홍남기 장관은 이를 '책임 없는 발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