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로운 역사를 향한 발걸음손흥민(33, LA FC, 국가대표 134경기)이 9월 A매치 2연전에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겨냥한다. 미국(7일)·멕시코(10일)와의 평가전에서 모두 출전할 경우 통산 136경기에 도달, 차범근·홍명보(이상 136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오른다. 손흥민의 대표팀 여정은 2010년 A대표팀 데뷔에서 시작됐다. 10대 시절부터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던 그는 어느새 국가대표의 상징이 됐다. 15년간 이어진 손흥민, 기록과 존재감2011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2014·2018·2022 월드컵 3개 대회를 모두 소화했고, 굵직한 대회마다 한 번은 반드시 결정적 장면을 남겼다. 통산 134경기 51골. 기록과 존재감, 두 축이 함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