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금 님의 블로그

1,050원, 작은 금액, 큰 파장: 초코파이 절도 사건의 시작전북 전주지방검찰청이 1,050원 규모의 '초코파이 절도사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검찰 시민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절도 사건으로 치부하기에는 사회적 파장이 컸습니다.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보안업체 직원 A씨(41세)가 사무실 냉장고에서 초코파이와 커스터드 1,050원어치를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된 사건입니다. 1심에서 벌금 5만원을 선고받았지만, A씨는 절도죄 유죄 판결 시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절박함에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습니다. 이 작은 사건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사건의 배경: 절도 혐의와 직장, 그리고 항소사건의 발단은 A씨가 지난해 1월, 사무실 냉장고에..

특권 없는 세상을 꿈꾸다고 장기표 선생은 생전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불공정한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특권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는 부당하게 남의 것을 가져가는 행위를 특권으로 규정하며, 이러한 특권이 공정한 사회를 가로막는 주된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선생은 특히 국회의원, 고위 공무원, 검사, 판사 등 공직자들이 먼저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재벌, 의사, 언론 또한 자신들의 특권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보았으며, 이를 통해 빼앗지도 않고 빼앗기지도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사회 변혁의 씨앗이 되다장기표 선생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가난으로 점철되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