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놀라게 한 부상, 그리고 시작된 기나긴 여정2020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지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드필더 문지환. 그의 발걸음이 멈춘 것은 2025년 6월, 김포FC와의 경기에서였다. 득점 후 상대 골키퍼의 거친 태클로 인해 십자인대, 내외 측 연골, 내측부인대 손상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12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절망의 순간, 문지환의 솔직한 심정부상 당시의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문지환은 SNS를 통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득점의 기쁨도 잠시, 무릎의 이상을 감지했을 때의 두려움과, 이루고 싶었던 목표들이 스쳐 지나가는 좌절감을 표현했다. '과연 내가 걸을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 속에서 그는 재활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