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독립의 그림자: 4000억 전산 구축 비용금융감독원에서 분리·독립하는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이 설립 첫해부터 수천억 원의 빚을 안고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과 별도로 구축해야 하는 전산 비용만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설립 첫해 금융회사로부터 감독분담금을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이는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지만, 초기 재정 부담은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전산 시스템 구축의 딜레마: 막대한 비용과 한정된 자원금소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분리하려면 전산 구축에만 4000억 원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는 금융소비자보호처가 금감원 안에 있기 때문에 같은 전산 서버를 쓰고 있지만 별도 조직이 되면 새롭게 전산 서버를 구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