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그리고 쏟아지는 비판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의 경기 후 이정후의 이름이 현지에서 뜨겁게 오르내렸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모두에서 그랬다. 이날 이정후는 3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8회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닝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관중석으로 공을 던진 이정후의 행동은 집중력 부족으로 해석될 수 있었고, 조롱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실수 이후 이어진 침묵, 그리고 반전의 기회경기에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이정후의 실수는 현지에서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를 받는 고액 연봉자로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음 날 경기에서도 이정후를 선발 출전시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