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금 님의 블로그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 유통가를 뒤흔들다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날,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명동점은 오후 3시부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중국 톈진에서 출발한 크루즈 ‘드림호’를 타고 온 중국인 단체관광객 1700여 명이 롯데면세점에 들러 쇼핑에 나섰기 때문이다. 면세점뿐만 아니라,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편의점 등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면세점, 실적 개선 기대감에 '두근두근'롯데면세점은 비자 발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국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단체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라면세점 역시 중국 현지 사무소, 여행사들과 협업하여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면세점 업..

다이소, 유통 판도를 뒤흔들다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다이소를 새로운 선택지로 여기면서, 생활밀착형 유통 채널 다이소가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넘어, 소비자들이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성공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뷰티 카테고리의 놀라운 성장올해 상반기 기준 다이소에 입점한 뷰티 브랜드 수는 100개에 육박하며, 제품 수도 800여 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다이소 화장품 매출은 2024년 144%나 전년 대비 신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월까지의 매출 신장률도 110%에 달하며,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들샷'의 성공다이소는 저렴한 가격 ..

러닝, 유통업계를 사로잡다유통업계가 '러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러닝 문화가 확산하면서 주요 러닝 이벤트들도 마케팅의 장으로 떠오르는 중입니다.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층이 모여 있는 데다 유통업계의 주요 테마인 '건강'에도 부합해 당분간 러닝 시장을 향한 유통업계의 러브콜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마블런 2025: 기업들의 러닝 마케팅 격전지지난 14일 서울시 서울광장에서는 러닝 대회 '마블런 2025'가 열렸습니다. 참가비가 6만~7만원으로 만만치 않았지만 지난 6월 19일 티켓 오픈 이후 나흘 만에 참가 인원 1만5000명이 모두 마감됐다. 이와 함께 눈에 띈 건 마블런과 함께 한 기업들이었습니다. bhc치킨, 하이트진로, 게토레이, 멘토스, 레고, 오쏘몰 등 유명 기업들이 마블런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