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다저스 공포증에 갇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LA 다저스 공포증은 현재의 다저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었다. 종전 소속팀이 다저스였던 선수에게 믿을 수 없는 한 방을 맞아 일찌감치 가을 야구에서 발을 뗐다. 부시, 샌디에이고를 무너뜨린 결정적 한 방마이클 부시(시카고 컵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 로버트 수아레즈의 시속 97.6마일(약 157.1km) 패스트볼을 당겨쳐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부시의 맹활약, 시리즈를 지배하다이번 시리즈에서 부시의 활약은 내내 이어졌다. 이날 4타수 3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