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공족, 카페 업계의 새로운 고민거리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카공족’을 두고 업계는 제재와 수용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제재가 없어서 ‘카공의 성지’로 불리던 스타벅스는 최근 전국 매장에 개인용 데스크톱,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사용을 금지하는 공지를 내걸었습니다. 스타벅스의 변화: 가이드라인 도입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 초 처음으로 ‘카공족 가이드라인’을 도입했습니다. 안내문에는 다인석 양보, 전자기기·칸막이 금지, 장시간 자리 비움 시 소지품 지참 등이 담겼습니다. 매장 직원이 직접 구두 안내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띕니다. 이는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자리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여러 대의 노트북과 태블릿·헤드셋을 펼쳐 장시간 자리를 독차지한 사례들이 온라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