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기억: 국회 앞, 총을 겨눈 군인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에서 파면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을 따라가 봅니다. 중무장한 군인의 총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던 여성. 군인은 라이트를 켠 채 여성을 겨눴고, 여성은 "놓으라고, 부끄럽지도 않냐!"며 맞섰습니다.'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청 앞에서 군인과 실랑이를 벌인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모습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9차 공판기일에는 안 부대변인에게 총을 겨눈 707특임단원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707특임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