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이지 않는 해킹, 그리고 '매우 우수'의 아이러니최근 몇 년간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에서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들 통신사에게 '이용자 보호 업무 우수' 평가를 내렸습니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KT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LG유플러스 또한 해킹 사고가 발생한 2023년에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과연 적절한 것일까요? 이용자들은 불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통신사 해킹 피해, 그 심각성을 파헤치다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