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능력,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 능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합니다. 25일 언론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현재 정보기관 추정으로는 (북한의) 90% 이상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을 2000kg까지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핵무기 100기를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양입니다. 북한의 핵 위협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고농축 우라늄 2000kg, 핵무기 100기 제조 가능성정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핵무기 1기를 만드는 데 약 20kg의 고농축 우라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0kg의 고농축 우라늄은 핵무기 100기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