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좌절, 그리고 새로운 시작윤석열 정부의 야심찬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첫 번째 탐사 시추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실패하며 국내 심해 자원 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좌절 속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 에너지 대기업 BP가 한국석유공사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입찰에 참여한 것입니다. 이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동해 가스전 개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시그널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대왕고래 탐사 시추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나 가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지질 구조인 '유망구조'에 대한 평가를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BP의 참여는 위축되었던 국내 심해 자원 개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