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공백, 피해자를 거리로 내몰다검찰청 폐지 법안 통과를 앞두고, 형사사건 피해자들이 '사소(私訴)'에 가까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 적체와 미진한 수사가 만연하며, 피해자들은 직접 증거를 수집하고 수사에 참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정부의 '국민 피해 없는 검찰개혁'과는 상반된 현실입니다. 2억 원의 절망, 그리고 시작된 탐정 행각코인 사기로 2억 원을 잃은 김선영 씨는 2023년 12월 7일, 낯선 용어에 당황하며 수사관에게 코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돕고자 했습니다. 2022년 3월, '상장 전 코인을 싸게 사라'는 말에 속아 투자를 시작했지만, 결국 사기였음을 깨닫고 고소에 나섰습니다. 2023년 초부터 시작된 고소는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