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순간, 9회 말 끝내기 안타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김민성은 지난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 상대 경기에서 9회 말 투수 조병현을 상대로 팀 승리를 이끄는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큰 타구를 만들어 내며 1루 주자 장두성이 홈을 밟았고, 12-11로 승리하며 '대첩'의 종료를 장식했다. 김광현을 향한 천적 본능이날 경기 상대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 상대 강점을 이유로 표적 출장했다. 이번 시즌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고, 통산 타율 .381에 1.159로 '천적'으로 군림했다. 김광현 상대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했는데, 김광현이 1.2이닝 만에 강판당하는 바람에 한 번 대결을 벌이는 데 그쳤다. 맹활약 펼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