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금 님의 블로그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연기금 동원 논란의 시작이재명 정부가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추진하면서 연기금 자금을 사실상 전제로 한 홍보와 행정을 벌이고 있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기금·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강조하지만, 주무부처와 국민연금은 '전혀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책임 주체와 위험 분담이 불투명하단 비판이 제기됩니다. 결국 연기금 동원론이 정책적 외압으로 번지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금융위의 운용 계획, 출범 전이라는 설명으로 책임 회피?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방안'과 9월 '국민성장펀드 조성 및 운용계획'을 각각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이미 운용 구조와 일정까지 구체화된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

금융 개편안 발표 후폭풍: 조직 분열과 인력 이탈 조짐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내부에서 조직 개편안 발표 이후 예상치 못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두 조직을 분리하는 방안이 확정된 후, '인력 엑소더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조직 수뇌부가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반발과 퇴사 의사 표명이 잇따르면서, 금융 당국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저연차 직원을 중심으로 명분 없는 조직 쪼개기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조직 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금융위, 갑작스러운 세종시 이전 결정에 '당혹감' 엄습금융위원회는 갑작스러운 세종시 이전 결정으로 인해 조직 분위기가 급격히 어수선해졌습니다. 금융위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하며, 금융사 및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소..

가상자산, 무엇이 문제인가?이억원 금융위원회 후보자가 가상자산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표명하며, 투자 시장에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3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을 통해, 그는 가상자산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가상자산이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예금, 증권 등 전통적인 금융 상품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화폐로서의 기능, 과연 가능한가?이 후보자는 가상자산이 화폐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가상자산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언급하며, 가치 저장 및 교환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