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짝퉁 후판, 한국 경제를 위협하다최근 중국산 '짝퉁 후판'의 불법 수입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중국 철강사들이 일반 후판에 녹 방지 페인트를 칠해 컬러 후판으로 둔갑시킨 후, 국내에서 페인트를 제거하여 일반 후판으로 판매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일반 후판에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자 이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국내 철강 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관세법 시행령 개정, 짝퉁 후판 원천 봉쇄이에 기획재정부는 관세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한국에서 재가공된 제품에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짝퉁 컬러 후판'의 불법 수입을 원천 봉쇄하고, 국내 철강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습니다. 개정안은 다음 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