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사라졌다? 믿기 힘든 현실여름철 불청객, 모기가 올해는 조용합니다. 7월 초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모기들의 자취가 감춰졌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의 '모기예보'에 따르면, 25일 기준 모기 발생지수는 2단계인 '관심'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평년의 7월 중순, '주의' 또는 '불쾌' 수준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모기 활동 지수, 급격한 변화모기 활동 지수는 모기의 활동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100이면 밤에 야외에서 10분만 서 있어도 5번 이상 모기에 물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모기 활동 지수가 38.9에 그치며, 모기와의 전쟁은 잠시 휴전 상태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의 모기 활동 지수를 살펴보면, 19일 52.8에서 21일 65.3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