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시민들의 고통강원도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시민들이 제한 급수에 시달리며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물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은 물을 아끼기 위해 페트병에 소변을 보거나 요강을 구매하는 등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에 붙은 제한 급수 안내문은 이러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숙박업체와 같은 민간 시설도 피해를 감수하며, 시민들은 물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물을 모아두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시청, 대수용가 지정 제외 및 늑장 대응하지만, 이러한 시민들의 노력과는 대조적으로 강릉시청은 대수용가(물 다량 사용 시설) 지정에서 제외되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강릉시청 청사의 저수조 용량은 566톤으로, 대수용가 기준인 100톤을 5배 이상 웃돌지만, 대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