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구속적부심 종료: 통일교 청탁 의혹, 한학자 총재 심사도 진행 중

권성동 의원 구속적부심사 종료: 사건의 시작

통일교 청탁 의혹으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사가 종료되었습니다. 구속적부심사는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 법원이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6일 구속되었습니다. 이번 구속적부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전망입니다.

 

 

 

 

구속적부심사의 의미와 진행 과정

오후 2시 10분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는 오후 4시에 종료되었습니다. 앞서 권 의원 측 변호인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법정에서 잘 말씀드리겠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구속된 이후 첫 특검의 소환 통보에 이미 다 진술했다는 취지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두 차례 특검에 출석했지만, 조사에 협조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적부심사 진행

오후 4시부터는 권 의원에 이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총재는 김건희 씨와 권성동 의원을 향한 통일교의 각종 청탁을 승인한 혐의로 지난달 23일 구속됐습니다. 한 총재 측은 앞선 특검의 소환 통보 당시 심장 질환 관련 시술을 이유로 세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구속적부심 결과에 따른 변화

만약 구속적부심사에서 재판부가 석방을 결정하면 즉시 구속영장 효력이 상실돼 다시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됩니다. 한 총재와 권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전망입니다.

 

 

 

 

'시계 청탁'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

특검은 오전 10시부터, 로봇 개 수입업체 고스트 로보틱스 전 대표 공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드론돔 대표 서성빈 씨가 로봇 개 납품 사업을 대가로 김건희 씨에게 수천만 원짜리 명품 시계를 건넨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참고인 조사를 받는 공 씨가 대표로 있던 업체는 드론돔과 총판 계약을 맺은 곳으로, 사실상 로봇 개를 경호처에 납품한 곳입니다.

 

 

 

 

향후 수사 방향

앞서 특검은 지난달 26일, 고스트 로보틱스 사무실과 공 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은 공 씨가 청탁에 관여하지 않았는지 서 씨와의 관련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건의 핵심 요약

권성동 의원의 구속적부심사 종료와 한학자 총재의 심사 진행, 그리고 '시계 청탁'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사건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속적부심 결과에 따라 사건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특검의 수사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구속적부심사는 무엇인가요?

A.구속적부심사는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 법원이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Q.권성동 의원은 어떤 혐의로 구속되었나요?

A.권성동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Q.한학자 총재는 어떤 혐의로 구속되었나요?

A.한학자 총재는 김건희 씨와 권성동 의원을 향한 통일교의 각종 청탁을 승인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