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섬, 이수도의 매력경남 거제도 앞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 이수도는 '1박3식'이라는 특별한 민박 상품으로 전국구 관광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인구 100명 남짓한 섬에 주말이면 12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푸짐한 해산물 밥상을 세 끼나 맛볼 수 있는 '1박3식 여행'은 허리띠를 풀고 떠나는 미식 여행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섬, 1박 3식의 탄생 배경이수도는 학교, 버스, 약국조차 없는 작고 조용한 섬입니다. 변변한 식당 하나 없던 이곳에서 민박집들은 섬에 드는 낚시꾼들에게 밥상을 차려주었고, 이것이 '1박3식' 상품으로 발전했습니다. 낚시꾼을 위한 서비스였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이수도만의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16곳의 민박집에서 1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