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질 뻔한 탈지유의 기적적인 변신최근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과자가 있다. 상품 이름은 '바타노이토코(バタ一のいとこ)', 직역하면 '버터의 사촌'이다. 이 과자의 핵심 원료는 버터를 만들고 남은 액체, 즉 '탈지유'다. 농가에서 버터를 만든 뒤 폐기되던 대량의 탈지유를 재활용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만들어진 새로운 과자로, 버터와 비슷한 맛이 나지만 진짜 버터는 아니기에 버터의 사촌인 셈이다. 버터 대신 탈지유, 맛있는 와플로 재탄생바타노이토코는 일본 도치기현 나스 지방에 거주하는 사업가 미야모토 고이치씨가 현지 유명 레스토랑 '차우스(Chus)'와 손잡고 개발했다. 독특한 이름과 달리 과자의 모양은 평범한 와플에 가깝다. 두 겹의 바삭한 와플 피를 겹쳐 만든 형태로, 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