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가뭄, 끝나자마자 불거진 의혹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았던 강원도 강릉시에 뜻밖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뭄이 해소되자마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 대량의 생수 판매 게시글이 쏟아져 나오면서, 기부받은 생수를 되파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시민들은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된 생수가 사적으로 이용되는 상황에 분노하며,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기부의 순수한 의미를 퇴색시키고, 지역 사회에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 등장한 생수, 그 배경은?강릉 지역의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생수 판매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시글들은 주로 생수 2리터 6개 묶음을 2천 원대에 판매하겠다는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