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기후총회와 상반된 현실수많은 생물종의 서식지이자 탄소를 저장하는 ‘지구의 허파’로서 아마존 열대우림의 중요성을 앞세운 ‘아마존 기후총회’가 열리고 있는 와중에도 숲은 불타고, 파이고, 깎이고 있었다. 개최국 브라질은 ‘숲 보호’를 강조했는데, 총회장 주변에서조차 고의적 방화 등으로 숲이 훼손되고 있는 참상이 드러난 것이다. 한겨레는 아시아권 언론을 대표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함께 찾은 아마존 상공에서 이러한 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파괴의 흔적: 벌목, 농장 개발, 불법 채굴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기후총회)가 한창인 13일(현지시각), 개최지 벨렝을 출발한 경비행기는 곧장 굽이쳐 흐르는 구아마강(아마존 하구의 주요 강)의 울창한 열대우림 위로 진입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