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시작: 가족을 덮친 비극6월 2일, 전남 진도항에서 발생한 일가족 4명의 차량 추락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사건의 중심에는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한 가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인의 자살을 방조하고, 두 아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끔찍한 선택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내는 비극입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ㄱ(49)씨의 사건은 우리에게 깊은 슬픔과 분노를 동시에 안겨줍니다. 잔혹한 범행의 전말: 차가운 바다로의 질주사건은 6월 1일 새벽, 전남 진도군 진도항에서 벌어졌습니다. ㄱ씨는 가족여행을 가장하여 부인(49)과 두 아들(16, 18)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했습니다. 그는 열린 창문을 통해 홀로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