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지만…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으로 포문을 열고도 쓴소리를 들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1회 첫 타석부터 솔로포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도루 실패, 9회 만루 삼진… 아쉬움 가득한 경기하지만 경기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오타니는 아쉬운 플레이를 연이어 선보였다.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과감하게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되었고, 9회 1사 만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팀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로버츠 감독의 날카로운 평가오타니의 플레이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직설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6회 도루 실패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벤치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