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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3

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비극: 불타고, 파이고, 깎이는 현실

아마존, 기후총회와 상반된 현실수많은 생물종의 서식지이자 탄소를 저장하는 ‘지구의 허파’로서 아마존 열대우림의 중요성을 앞세운 ‘아마존 기후총회’가 열리고 있는 와중에도 숲은 불타고, 파이고, 깎이고 있었다. 개최국 브라질은 ‘숲 보호’를 강조했는데, 총회장 주변에서조차 고의적 방화 등으로 숲이 훼손되고 있는 참상이 드러난 것이다. 한겨레는 아시아권 언론을 대표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함께 찾은 아마존 상공에서 이러한 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파괴의 흔적: 벌목, 농장 개발, 불법 채굴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기후총회)가 한창인 13일(현지시각), 개최지 벨렝을 출발한 경비행기는 곧장 굽이쳐 흐르는 구아마강(아마존 하구의 주요 강)의 울창한 열대우림 위로 진입했다. 그..

이슈 2025.11.17

파리협정, 30년 쇼인가? 숨겨진 진짜 힘과 4가지 결정적 진전

기후변화 회의, 30년의 역사와 비판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가 아마존 열대우림 도시, 브라질 벨렝에서 지난 10일 개막되었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구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UNFCCC)이 채택됐고, 협약에 서명한 당사국들이 1995년에 첫 총회를 연 이후로 정확히 30번째 총회입니다. (주: 매년 총회가 열리니까 올해는 31차 총회가 되어야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총회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역사적인 파리협정이 체결된 지 10년입니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합의와 규범을 만들어가는 회의입니다. COP3에서 합의한 '교토의정서', COP21에서 합의한 '파리협정'이 가장 대표적인 성과입니다. 그러나 기후변..

이슈 2025.11.16

강풍에 115억 손실! 엿가락처럼 꺾인 풍력발전기, 기후변화가 부른 참사

해상풍력, 거대한 꿈의 그림자: 극한 강풍의 위험해상풍력 발전은 깨끗한 에너지 생산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때로는 엿가락처럼 꺾여버리는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태풍 야기의 상륙으로 중국 하이난 지역의 해상풍력 발전기 6기가 붕괴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115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단순히 기술적 결함이나 설계상의 문제만으로 치부하기 어렵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강풍의 증가라는, 더욱 근본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직면한 위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40% 이상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설계 한계 초과 위험최근 국제..

이슈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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