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금 님의 블로그

중국 축구, 감독 선임의 난항과 '선수 픽' 등장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이 4개월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현지 매체에 선수들이 추천하는 일명 '선수 픽'까지 떴습니다. 중국 스포츠 플랫폼 '소후닷컴'은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물색이 중요한 국면에 접어 들었다고 보도하며,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평판을 얻는 감독으로 파비오 칸나바로를 지목했습니다. 칸나바로, 중국 축구와 7년의 인연: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칸나바로 감독은 대표적인 지중파 감독입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를 이끌었고,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텐진 취안젠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광저우 FC 사령탑을 맡았습니다. 중국 슈퍼리그부터 대표팀 경험..

이적 불발 후 오현규의 솔직한 심경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 축구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앞서 오현규는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최근 유럽 이적 시장 마감 직전 헹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는 듯했으나, 메디컬 테스트 탈락으로 이적이 취소되었다. 좌절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오현규오현규는 이적 불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다 지나간 일이다. 제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주어진 환경에서 제가 좌절하거나 슬픔에 빠져 있지 않겠다. 그건 프로페셔널하지 않다. 지금 태극마크를 단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실망스러운 상황에서도 프..

손흥민, 7년간의 캡틴 시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의 리더십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 보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9월 미국에서 열리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주장 교체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26인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홍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한 핵심 선수들의 이름을 호명하면서도, 주장 교체에 대한 질문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표팀을 이끌어온 손흥민의 어깨에 놓인 무게, 그리고 다가오는 세대교체의 시점에서 홍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고심: 팀과 개인, 모두를 위한 최적의 선택홍명보 감독은 '팀과 개인 모두를 위해서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손흥민, 잊지 못할 고별전: 김진수의 진심 어린 눈물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고별전을 지켜본 절친 김진수는 그라운드를 떠나는 손흥민을 보며 벅찬 감동과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199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함께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왔습니다. 김진수는 손흥민이 교체되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마치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했습니다. 그에게 손흥민의 고별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함께 해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11년의 우정: 손흥민과 김진수, 함께 쓴 축구 역사손흥민과 김진수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무려 11년 동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습니다. 손흥민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5년째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