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택배 시장을 사로잡은 배송 로봇 '제임스': 와트의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배송의 새로운 시대: 로봇이 문앞까지

로봇 배송 스타트업 와트가 일본 택배 시장을 공략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와트의 배송 로봇 '제임스'는 공동주택 택배보관함부터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배송을 자동화하는 설비로, 기존 건물 구조를 변경할 필요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택배 시장은 대면 배송이 일반적인 상황이기에, 로봇 배송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는 분석입니다. 와트는 일본 택배업계 1위 야마토운수와 손잡고 도쿄 수도권 대규모 맨션 단지에서 자율배송 로봇 실증을 진행하며, 미래 배송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을 선택한 이유: 대면 배송 문화와 로봇 배송의 시너지

와트의 최재원 대표는 일본 시장을 로봇 배송 실증의 '최적지'라고 강조합니다. 일본은 아직 택배기사가 직접 문을 두드리는 대면 배송 문화가 남아있어, 로봇 배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와트는 야마토운수와의 협력을 통해 도쿄 지역에서 자율 배송 로봇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 치바현 '프라우드 신우라야스 팜코트'와 도쿄 '프라우드 타워 메구로 마크' 등에서 테스트가 시작되었으며, 입주민들은 전용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와트가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와트의 기술력: 하드웨어부터 인공지능까지 직접 개발

와트는 2020년에 창업하여 2022~2023년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작년 중순에는 첫 상용 프로토타입을 완성했습니다. 최재원 대표는 7명의 작은 팀이지만, 하드웨어, 인공지능, 인식 알고리즘까지 모두 직접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비용 인프라 변경 없이 설치 가능한 점이 와트의 차별점으로 꼽힙니다. 설비는 택배 보관함 'W-스테이션'과 자율주행로봇 '제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사가 W-스테이션에 택배를 적재하면 제임스가 건물 내를 오가며 현관 앞 배송을 돕습니다. W-스테이션은 평균 택배 약 34개를 저장할 수 있으며, 제임스는 RGB-D 카메라 5대와 2D 라이다 1대를 장착하여 좁은 복도나 엘리베이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로봇 배송의 핵심 기술: 자동 상하차 시스템

와트 자율주행 로봇의 가장 주목할 특징은 로봇에 택배를 자동 상하차하는 기술입니다. W-스테이션은 소형 컨베이어를 활용하여 제임스에 택배를 적재하고, 제임스는 보관함을 지면에 가깝게 내려 안전하게 물건을 하역시킵니다. 현재 일본 도쿄 지역에서는 총 6대의 로봇이 운영 중이며, 와트는 내년까지 40대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200대 규모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와트가 일본 배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로봇 동선 최적화: 미래를 위한 투자

최재원 대표는 현재 일본 현장에서 데이터를 쌓고 있으며, 엘리베이터 이용 패턴, 배송 시간대, 입주민 응답률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동선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와트는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보다 일본 매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모든 건물 환경에 확장 가능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와트의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과 기술 개발은 미래 배송 시장을 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확장: 포터 로봇과 건물 내 물류 자동화

와트는 배송 로봇 외에 신제품 '포터 로봇'도 준비 중입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짐을 옮기거나 세대창고로 이동하는 용도로, 건물 내 물류 이동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재원 대표는 건물의 주요 물동량은 음식, 택배, 쓰레기 세 가지이며, 그중에서도 택배와 물류 이동부터 단계적으로 자동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와트는 배송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생활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핵심만 콕!

와트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여 로봇 배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야마토운수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 배송 로봇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하드웨어부터 인공지능까지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배송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로봇 동선 최적화와 포터 로봇 개발을 통해 건물 내 물류 자동화를 실현하며,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생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와트의 배송 로봇 '제임스'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나요?

A.제임스는 W-스테이션에서 택배를 싣고 자율 주행으로 건물 내를 이동하며, 현관문 앞까지 배송합니다. 로봇에 택배를 자동 상하차하는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Q.와트는 왜 일본 시장을 선택했나요?

A.일본은 대면 배송 문화가 남아 있어 로봇 배송의 필요성이 크고, 와트의 기술력을 실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Q.와트의 미래 계획은 무엇인가요?

A.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터 로봇 개발을 통해 건물 내 물류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