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 故 강서하를 추모하며 털어놓은 진심: '너무 착한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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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 故 강서하를 추모하며 털어놓은 진심: '너무 착한 친구였다'

뉴지금 2025. 7. 28. 09:08

떠나간 동료를 향한 애도

배우 장재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 ENA '살롱 드 홈즈', SBS '우리영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파도야 파도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故 강서하를 애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고인이 된 강서하는 장재호에게 손에 꼽을 정도로 착한 여배우로 기억되고 있어,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욱 컸습니다.

작품 속 악역과 인간적인 면모

장재호는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에서 장기밀매를 방해하는 강노을을 경계하며 협박과 성희롱을 일삼다 사망하는 '병정' 역을, '살롱 드 홈즈'에서는 어머니의 학대로 왜곡된 감정을 가진 '쥐방울 살인마' 박태훈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우리영화'에서는 시한부 이다음의 주치의로 분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과 진솔한 이야기

장재호는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살롱 드 홈즈'의 박태훈 역을 연기하면서 캐릭터와의 접점을 찾기 어려웠고, 연쇄 살인마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지를 벗고 희열에 찬다'라는 연기를 해야 했던 수치심, '쥐방울'이라는 별명의 의미를 몰랐던 당혹감 등 배우로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故 강서하를 향한 깊은 그리움

장재호는 故 강서하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장을 찾았으며, 믿기지 않는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강서하를 '손에 꼽을 정도로 착한 친구'라고 회상하며, 좋은 사람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강서하가 위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더 자주 연락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나타냈습니다.

동료 배우를 잃은 슬픔과 애도

장재호는 '살롱 드 홈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故 박지아에 이어, '파도야 파도야'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던 故 강서하를 잃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그는 강서하를 향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동료 배우를 잃은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동년배 배우였기에 더욱 슬픔이 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