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LG, 1위 탈환의 숨겨진 원동력
염경엽 LG 감독은 팀이 정규시즌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후반기 폭풍 질주에서 찾지 않는다. 오히려 이전에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에서 원동력을 찾는다. 부상자가 나오고,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만 못했음에도 팀이 2위권에서 꾸준히 버텼던 것이 결과적으로 1위 탈환의 발판이 됐다는 것이다.
마운드, 타격, 수비 3박자의 완벽한 조화
염 감독은 마운드·타격·수비를 세 가지로 나눴을 때 이것이 모두 좋으면 올해 후반기처럼 팀이 탄력을 받고 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LG는 최근 단단한 마운드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버티고 있는 수비, 여기에 전반기 한때 침체에 빠졌던 타선까지 살아나면서 3박자가 완벽히 맞아 떨어진 끝에 거대한 물줄기를 만들 수 있었다.
LG, 토종 선발진의 활약에 주목하다
전반기에는 마운드와 수비는 살아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고, 그 일등공신으로 토종 선발을 뽑는다. LG는 외국인 선발 투수였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부진 및 부상으로 전반기에 큰 공헌을 하지 못했다. 결국 이는 에르난데스의 교체로 이어지는 발단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토종 선발들인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가 좋은 활약을 하면서 팀이 무너지지 않았다고 진단하며 고마워했다.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 토종 선발 3인방의 눈부신 활약
임찬규(33)는 14일 현재 시즌 21경기에서 9승3패 평균자책점 2.82로 선전했다. 완급조절이 가히 경지의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히려 외국인 선수보다 임찬규를 더 까다로워하는 타 구단 이야기도 자주 들린다.
손주영과 송승기의 눈부신 성장
지난해 LG 마운드의 발견으로 뽑히는 손주영(27)은 시즌 22경기에서 9승6패 평균자책점 3.38로 지난해에 비해 성적을 더 끌어올렸다. 시즌 초반은 다소 부침이 있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56으로 선전하며 LG의 버티기를 이끌었다.
내년, 더욱 강력해질 LG 선발진
그런데 3명 동반 10승이 확실시되는 이 LG의 최강 토종 선발진이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더 업그레이드될 수도 있다. 임찬규도 아직 많은 나이가 아니고, 손주영 송승기는 한창이라 더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도 있는 선수들이다.
이민호와 김윤식의 합류, 선발진 경쟁 심화
여기에 한때 팀 선발진의 미래로 불렸던 두 선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내년 전력에 가세한다. 우완 이민호(24)와 좌완 김윤식(25)이 그 주인공이다.
LG, 2017년 이후 최강팀으로 롱런을 위한 기틀 마련
LG는 2017년 이후 올해까지 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승리(682승)을 거둔 구단이다.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잡아가며 롱런의 기틀을 닦고 있다.
핵심만 짚어보는 LG 선발진의 미래
LG는 현재 뛰어난 토종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약과 더불어 군 복무를 마친 이민호, 김윤식의 합류로 내년 더욱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LG가 2017년 이후 최강팀으로 롱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LG의 토종 선발진, 왜 강한가요?
A.임찬규, 손주영, 송승기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과 꾸준한 성장이 핵심입니다. 특히, 이들은 외국인 선수급 피칭으로 팀을 구해내는 등 팀의 1위 탈환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Q.내년 LG 선발진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A.현재 활약 중인 선수들에 더해, 군 복무를 마친 이민호와 김윤식 선수가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선발진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팀 전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Q.LG는 왜 2017년 이후 최강팀으로 평가받나요?
A.2017년 이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선발진과 탄탄한 팀 전력, 그리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통해 롱런의 기틀을 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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