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쫀득쿠키, MZ세대를 사로잡다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두바이 쫀득쿠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유행이 한 차례 지나간 뒤 이를 활용한 '두바이 쫀득쿠키'가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열풍을 일으키는 모양새입니다.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언급이 급속도로 늘면서 배달 시장과 편의점에서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배달 플랫폼과 편의점,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
14일 오후 1시 기준 쿠팡이츠 인기 검색어 1위는 '두바이쫀득쿠키'였고, 배달의민족에서도 상위 10개 품목 안에 '두바이 쫀득쿠키'와 '두바이'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배달이 많은 상위업체 10개 기준 개당 3300원~7900원 사이로 형성돼 있으며, 다소 높은 가격에도 '품절'된 가게도 심심찮게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튜브, SNS를 통한 입소문 확산
유튜브에서의 확산 속도는 더욱 빠릅니다. 100만 먹방 유튜버 '돼끼'가 올린 '두바이 쫀득쿠키 10개씩 먹는 여자의 일상' 영상은 조회수 101만 회를 돌파했고, 152만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이상한과자가게'의 두바이 쫀득쿠키 만들기 영상은 조회수 235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46만 구독자 '가오니의 메뉴판'이 업로드한 두바이 초콜릿 먹방 영상 역시 26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유튜브 내 관련 콘텐츠는 대부분 수십만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플랫폼 내 '대세 디저트' 자리를 굳혔습니다.

아이돌의 입소문, 열풍에 기름을 붓다
아이돌의 입소문도 열풍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아이브 장원영은 평소 두바이 초콜릿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튜브에서 "두바이 초콜릿 먹으러 두바이에 갈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장원영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바이 초코 쫀득쿠키 사진을 올리면서 팬들 사이에서 디저트가 급속히 퍼졌습니다. 장원영이 방문한 가게는 매일 웨이팅이 걸리는 '핫플레이스'가 됐으며, 1인당 구매 수량 제한까지 생겼습니다.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역시 두바이 쫀득쿠키를 직접 만드는 영상을 SNS에 올리며 아이돌 팬덤 기반의 입소문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쫀득·달콤·바삭' 조합
두바이 쫀득쿠키의 인기 비결은 식감과 비주얼에 있습니다. 기존 쫀득쿠키가 단면을 중심으로 한 '식감 디저트'였다면, 두바이 쫀득쿠키는 카다이프를 감싼 찹쌀떡 형태로 변화하며 새로운 '단면 미학'을 만들어냈습니다.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함 위에 카다이프의 바삭함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의 고소함, 여기에 두바이 초콜릿의 달콤함까지 더해져 MZ세대가 선호하는 '쫀득·달콤·바삭' 조합을 완성합니다. SNS에서는 이 쿠키를 반으로 잘라 단면을 촬영한 사진이 연달아 올라오며 "단면 비주얼 미쳤다", "요즘 디저트 중 가장 맛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의 발 빠른 대응
이러한 추세 속에 편의점 업계도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CU는 지난 15일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2종을 출시했는데,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대표 상품인 '두바이 쫀득 찹쌀떡(3100원)'은 찹쌀떡 속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넣고 겉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해 두바이 쫀득쿠키와 유사한 식감을 구현했습니다. 수요 폭증으로 생산량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며 일부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GS25도 비슷한 콘셉트의 '두바이 쫀득 초코볼(5800원)'을 출시하며 두바이 디저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 단순 유행을 넘어선 소비 트렌드
두바이 쫀득쿠키는 SNS, 유튜브, 아이돌의 입소문을 타고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쫀득한 식감, 달콤한 맛, 바삭한 비주얼의 조화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편의점 업계의 발 빠른 대응까지 더해져 당분간 그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두바이 쫀득쿠키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아졌나요?
A.SNS, 유튜브, 아이돌의 입소문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와 쫀득·달콤·바삭한 식감, 비주얼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기 때문입니다.
Q.두바이 쫀득쿠키, 어디서 살 수 있나요?
A.주요 배달 플랫폼(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등)과 편의점(CU, GS25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품절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앞으로 두바이 쫀득쿠키의 인기는 계속될까요?
A.디저트 업계 관계자는 두바이 쫀득쿠키의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두바이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변주 디저트도 계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동훈, '대장동 항소 포기'에 분노: '이재명 대통령 측, 협박 받았을 것'… 대한민국 토대 붕괴 경고 (0) | 2025.11.17 |
|---|---|
| 20분의 비극: 간호조무사의 실수로 인한 간경화 환자의 안타까운 죽음 (0) | 2025.11.17 |
| 비트코인 하락에도 흔들림 없는 '부자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폭락은 매수 기회? (0) | 2025.11.17 |
| 삼성, 대한민국 미래를 쏜다! 5년간 450조 투자, 6만 명 채용…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0) | 2025.11.16 |
| 검찰 내부 '항명' 사태, 정부의 초강수 대응: 검사장 전원 인사 조치 및 형사 처벌 검토 (0) | 2025.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