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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의 경고: AI 버블 붕괴의 서막? 빅테크 감가상각 논란과 주가 폭락 가능성

notion57005 2025. 11. 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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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 AI 데이터센터의 감가상각 축소 의혹 제기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빅쇼트' 마이클 버리가 AI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의 감가상각 축소 의혹을 제기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그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산의 내용연수를 연장하고 감가상각비를 과소계상해서 수익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흔한 회계부정 수법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는 엔비디아, 팰런티어 등 기술주의 과열을 경고하며 공매도에 나선 그의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버리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아마존,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의 내용연수를 늘려 수익률을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행위가 AI 버블 붕괴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내용연수 연장, 265조 원 규모의 감가상각비 과소계상 우려

버리는 구글과 MS가 2020년 3년이던 네트워크·컴퓨팅 장비의 내용연수를 올해 6년으로, 메타는 3년에서 5년 6개월로 늘린 점을 지적하며, 이들이 2026~2028년 사이에 약 1760억 달러(약 256조 원)의 감가상각비를 과소계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분석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부품인 AI 칩 개발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엔비디아는 GPU 개발 주기를 1년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감가상각 논란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바클레이스은행은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3개 기업의 네트워크·컴퓨팅 장비 내용연수를 3년으로 줄일 경우 주당순이익(EPS)이 5~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칩 개발 주기의 단축과 감가상각 논란의 심화

엔비디아는 기존 18~24개월이던 최신 GPU 개발 주기를 1년으로 단축한다고 발표하며, 올해 ‘블랙웰 울트라’를 출시하고 2028년 ‘파인만’까지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빠른 개발 주기는 AI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감가상각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기술 투자자 리처드 자크는 코어위브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6년의 감가상각을 적용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AI 생태계 전반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개발 주기가 짧아지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다고 언급하며, AI 칩 개발 주기의 단축이 자금 조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AI 투자 열기를 식힐 뇌관, 감가상각 논란

AI 데이터센터의 급증과 함께, 감가상각에 대한 논란은 AI 투자 열기를 식힐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어위브와 같은 기업들이 6년의 감가상각을 적용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생태계에 또 다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의 컴퓨팅 용량 매입을 통해 위험 분담에 나섰지만, 이러한 행위가 AI 투자 시장의 불안정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빅테크의 반론과 AI 기술의 다양한 활용

일각에서는 빅테크들이 5~6년의 내용연수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구글, 아마존, MS 등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과학 시뮬레이션, 비디오 트랜스코딩 등 다양한 용도로 GPU를 활용할 수 있으며, AI 모델을 개발하는 ‘학습’ 단계에서 사용된 GPU를 ‘추론’ 단계에 재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게임용 노트북을 가족에게 물려줘 이메일이나 문서 작업을 하게 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이러한 반론에도 불구하고,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감가상각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00조 원 규모의 시가총액 감소 가능성

이코노미스트는 AI 서버가 네트워크·컴퓨팅 장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절반으로 가정할 경우, 5개 기업의 연간 세전 총이익이 260억 달러(약 38조 원), 시가총액은 7800억 달러(약 1100조 원)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은 AI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마이클 버리의 경고는 단순히 특정 기업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 발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위험을 경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핵심만 콕!

마이클 버리의 경고를 통해 AI 버블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빅테크 기업들의 감가상각 축소 의혹과 주가 폭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AI 칩 개발 주기의 단축과 감가상각 논란은 AI 투자 열기를 식히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1100조 원 규모의 시가총액 감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궁금증 해결!

Q.마이클 버리는 누구인가요?

A.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으로 유명해진 헤지펀드 투자자입니다.

 

Q.감가상각 축소가 왜 문제인가요?

A.수익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회계 부정 수법으로, AI 버블 붕괴의 도화선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AI 칩 개발 주기가 짧아지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A.감가상각 부담이 커지고,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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