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시간 호수의 '혐오스러운 덩어리', 알고 보니 물을 살리는 착한 생물?

뉴지금 2025. 8. 31. 19:39
반응형

미시간 호수에 나타난 미스터리 덩어리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어류야생동물보호국(USFWS)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시간주 휴런호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젤리 덩어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기괴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당황했지만, 사실 이 덩어리는 단순한 '괴물'이 아니었습니다.

 

 

 

 

정체는 '큰빗이끼벌레'

USFWS는 이 젤리 덩어리가 젤리도, 개구리 알 덩어리도, 돌연변이 뇌도 아닌, 바로 큰빗이끼벌레라고 밝혔습니다큰빗이끼벌레는 물속에 사는 무척추동물로, 작은 개체들이 젤라틴질 물질을 분비하며 거대한 군체를 이루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빗이끼벌레의 생태적 특징

큰빗이끼벌레는 물속의 바위, 수초, 나뭇가지 등에 붙어 세균, 조류, 동물플랑크톤을 먹고 삽니다. 먹이가 풍부한 정체수역에서 번식하며, 수질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살 수 없는 깨끗한 환경 지표종이기도 합니다.

 

 

 

 

혐오스러운 외모, 반전 매력

큰 몸집과 우중충한 색깔, 낯선 촉감 때문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지만, 큰빗이끼벌레는 놀라운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USFWS는 이들이 담수를 살리고 플랑크톤을 포획하며,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큰빗이끼벌레, 우리 곁으로

북미가 고향인 큰빗이끼벌레는 1990년대 초반 한국에 유입되었으며, 현재 약 120여 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호수와 강에서 물을 깨끗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큰빗이끼벌레는 우리 주변의 수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혐오스러운 외모, 놀라운 반전: 큰빗이끼벌레의 모든 것

미시간 호수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젤리 덩어리, 큰빗이끼벌레. 혐오스러운 외모와 달리 물을 깨끗하게 하는 숨겨진 매력을 가진 이 작은 생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큰빗이끼벌레는 왜 혐오감을 주나요?

A.큰 몸집, 우중충한 색깔, 낯선 촉감 등의 외관 때문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Q.큰빗이끼벌레는 사람에게 해로운가요?

A.큰빗이끼벌레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을 깨끗하게 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Q.큰빗이끼벌레는 어디에서 주로 발견되나요?

A.먹이가 풍부한 정체수역, 즉 흐름이 느린 강이나 호수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