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LAFC 실패 딛고 릴에서 부활! 손흥민에게 보내는 '형 살아있다' 메시지
LAFC에서의 아쉬움, 릴에서의 화려한 부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쓴맛을 봤던 올리비에 지루(39)가 프랑스 LOSC 릴에서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지루는 25일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AS모나코를 맞아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터뜨렸다. 지루의 극장골은 릴에게 1-0 승리를 안겨주며 개막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이어가게 했다.
극장골의 순간: 승리의 주역, 지루
지루는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1분에 마티아스 페르난데스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잡아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POM)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루는 이날 특유의 제공권 장악과 문전에서의 몸싸움 등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9번의 그라운드 경합에서 6번 승리하고, 공중볼 경합은 5번 중 4번을 성공하며 타깃 스트라이커다운 활약을 펼쳤다.
노익장 과시: 30대 후반, 유럽 무대에서의 열정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럽 무대로 복귀하여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지루의 활약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루는 지난 라운드에서 13년 만의 리그1 복귀전에서 38세 321일에 골을 넣으며 릴 역대 최고령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 첼시, AC 밀란 등 유럽 빅클럽에서 두루 활약한 지루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LAFC에서의 아쉬운 기억
지루는 지난해 MLS LAFC로 이적하여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LAFC 유니폼을 입고 38경기에 출전했으나, 5골·3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AFC는 확실한 골잡이 보강을 위해 지루와 재계약하지 않았으며 이번 여름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을 향한 메시지: '형, 살아있다!'
LAFC에서의 경험을 뒤로하고 릴에서 부활을 알린 지루는 손흥민에게 '형,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지루의 활약은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핵심 요약: 지루, 릴에서 부활의 날갯짓
올리비에 지루가 LAFC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프랑스 릴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손흥민을 비롯한 많은 축구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지루는 LAFC에서 왜 기대에 미치지 못했나요?
A.LAFC에서 지루는 38경기에 출전하여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기대했던 만큼의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는 MLS 적응의 어려움, 부상, 팀 전술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Q.지루가 릴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A.지루는 릴에서 특유의 제공권 장악 능력, 문전에서의 침착함, 그리고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릴에서의 전술적 역할과 팀 동료들과의 호흡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공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앞으로 지루의 활약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A.지루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릴에서의 활약을 통해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통해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